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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 안 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불안·체념, 정부 안전 컨설팅도 감감
━ [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한 달] 시화·반월산단 르포 21일 경기 반월·시화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지게차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공된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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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도 중대재해법 대상?”…식당·빵집 사장님들 혼란
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(앞줄 왼쪽 셋째) 등 참석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 고 있다. [뉴시스] “우리 식당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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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"…동네사장님들 '중처법'에 떤다
지난달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식당가 모습. 연합뉴스 “우리 식당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라고요? 건설 현장 얘기인 줄로만 알았는데요.” 서울 중구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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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탄 GTX 공사장서 철제 구조물 추락…40대 노동자 덮쳐 사망
컷 구급차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(GTX)-A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. 8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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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] ‘농업인 안전365 캠페인’ 등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 위해 총력
농촌진흥청 예방 전담 ‘농업인안전팀’운영 농작업 안전교육 표준교재 보급 안전수칙 실천 영상공모전 개최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연찬회에서 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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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흡 돌아왔었는데...기계 낀 50대 샤니 직원, 수술했지만 사망
경기 성남시 샤니 공장 모습. 연합뉴스 SPC의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결국 숨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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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” 국토부에 사법경찰권
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지방국토청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한다.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공사 대금 직불제의 전면 확산을 추진하고, 현장 상황에 맞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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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막 치고 난로 70개 피웠다…또 공사장 덮친 '죽음의 연기'
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. 콘크리트 보온 양생을 할 때 밀폐된 환경에서 숯탄 난로 등을 피우다 벌어지는 비극이다. 일산화탄소는 무색·무취의 기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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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현장 무너진 토사에 2명 사망…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
30일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2명이 매몰됐다. 이들은 구조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. 사진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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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“안전수칙 잘 지키게 현장에 CCTV 달고 싶은 심정”
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‘중대재해처벌법 정책세미나’가 4일 열렸다. 김상선 기자 “사고 예방이 간절한 것은 기업도 마찬가지다. 현장에 폐쇄회로(CC)TV라도 설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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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대재해법 100일…하루에 한 명씩 근로자 쓰러졌다
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 시행된 뒤 근로자가 하루 한 명꼴로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.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중대산업재해가 59건 발생했다. 59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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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장에 CCTV 설치하고 싶은 심정”…시행 100일 중처법, 여전히 ‘깜깜이’
중앙일보가 주최한 ‘2022 중대재해처벌법 정책세미나’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. 장진영 기자 “사고 예방이 간절한 것은 기업도 마찬가지다. 현장에 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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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소방관 3명 순직’ 평택 냉동창고 화재…공사관계자 44명 입건
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. [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] 소방관 3명이 숨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사건은 1층 냉동창고 내벽 해체구간 바닥에 설치한 열선의 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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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1호가 될 순 없어’…그 이후
최현철 사회디렉터 어둠이 내린 지난 8일 저녁, 도열한 구조대원들이 떠나는 119구급차를 향해 경례를 올렸다.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6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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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·하청 작업자간 소통 부족, 사일로 현상 심해 사고 빈발
━ 중대재해 왜 근절 안 되나 25일 ‘중대재해처벌법 D-2, 공기단축이 부르는 아파트 건설현장 중노동과 부실공사 증언대회’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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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양생'이 뭐길래…평택서도 갈탄 피웠다가 60대 인부 쓰러져
겨울철 양생 작업 안전을 당부하는 스티커 [사진 안전보건공단] 지난 19일 오후 3시26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. 9층에서 A(64·여)씨가 쓰러진 채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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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모 안 쓰고 난간도 없앴다...일하면 다칠 곳 수두룩
건설안전도우미가 안전모 안에 털모자를 쓰고 있다. 연합뉴스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. 오히려 늘어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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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58%, 건설현장 77% 안전조치 미비…끼임‧추락 위험
고용노동부가 전국 3000여곳의 중소 제조업·건설업 사업장을 일체 점검한 결과 제조업체의 58%, 건설업체의 77%가량에서 안전조치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. 전체 점검 대상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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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"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불이익 없다...검사 받아달라"
18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. 뉴스1 최근 외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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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 물류창고 참사 책임자 일부 실형…"솜방망이 처벌" 노동계 반발
지난 4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. 경기소방재난본부=연합뉴스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참사 책임자 일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. 29일 수원지법 여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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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이재의 이코노믹스] 굴뚝 없는 첨단산업 여행·관광업, 판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
━ 코로나가 바꿔놓은 여행산업 김이재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지리학자 사람은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지리적 동물이다. 인간을 ‘호모 지오그래피쿠스(Homo Geo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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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맨홀서 인부 2명 추락···3시간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져
17일 오전 11시 46분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수도사업소 앞 맨홀에서 추락한 작업자 2명이 3시간 26분 만에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. 추락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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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'죽음의 계단' 오르는 그들···제2 김용균 작년 855명
━ 제2의 김용균 막자 〈상〉 제2의 김용균 막자 메인 2018년 12월 10일 스물네 살의 청년 김용균씨가 태안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졌다. 이후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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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균 빠진 김용균법…시행령 만드는데 1년 끌다 힘빠졌다
━ 제2의 김용균 막자 〈상〉 “요즘은 작업하러 들어갈 때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.”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에서 만난 이준석 한국발전기술㈜ 노조위원장은